새 곡을 빨리 익히는 피아노 연습 방법
새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원래 빠르기로 여러 번 치는 것은 생각보다 효율이 낮습니다. 틀리는 곳은 계속 틀리고, 잘 되는 곳만 반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피아노 선생님이 권하는 연습 순서를 악보 연주기의 기능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1. 먼저 곡 전체를 듣는다
건반에 손을 올리기 전에 곡을 한두 번 끝까지 들어 봅니다. 악보를 눈으로 따라가면서 들으면 어디가 반복되는지, 어디서 분위기가 바뀌는지, 어느 부분이 어려워 보이는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이때 박자가 맞지 않게 표시된 마디(노란색)가 있으면 원본 악보와 비교해 인식이 맞는지 확인해 둡니다.
2. 어려운 곳을 골라 구간으로 묶는다
곡 전체를 같은 비중으로 연습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가락이 꼬이는 곳, 리듬이 복잡한 곳, 도약이 큰 곳 몇 군데를 고릅니다. '구간 반복'을 켜고 시작 마디와 끝 마디를 적으면 그 부분만 계속 되풀이해 들을 수 있습니다. 2~4마디처럼 짧게 묶는 것이 좋습니다.
3. 느리게 시작한다
느린 빠르기에서 정확하게 치는 것이 빠르게 대충 치는 것보다 결국 빨리 늡니다. 원래 빠르기의 60~70% 정도로 낮춰서 시작하고, 틀리지 않고 세 번 연속 칠 수 있으면 5 BPM씩 올립니다. 빠르기 옆의 −, + 버튼이 5 BPM씩 바꿉니다. '메트로놈'을 켜면 박마다 소리가 나서 일정한 빠르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시작 전 한 마디'를 켜면 재생 전에 한 마디를 세어 줍니다.
4. 한 손씩, 그다음 양손
양손이 다른 리듬을 칠 때는 한 손씩 먼저 익힙니다. 도구 막대의 '오른손', '왼손' 버튼으로 한쪽 소리를 끌 수 있습니다.
- 한 손만 들으며 그 손을 연습: 오른손만 켜고 들으면서 오른손 부분을 칩니다. 화면 아래 건반에 누를 건반이 청록색으로 켜집니다.
- 반주처럼 다른 손을 켜 두고 연습: 왼손 소리만 켜 두고 오른손을 직접 치면,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연습이 됩니다. 반대로도 해 보세요.
- 양손 합치기: 두 손을 각각 익혔으면 느린 빠르기로 돌아가 양손을 합칩니다.
5. 이어 붙이기
어려운 구간이 손에 익으면 앞뒤 마디를 한두 개씩 넓혀 구간을 늘립니다. 연결 부분에서 끊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구간 반복을 끄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 연주합니다. 악보에서 마디를 누르면 그 마디부터 재생하므로, 중간부터 이어서 확인할 때 편합니다.
짧게, 자주
하루에 한 번 오래 연습하는 것보다 매일 짧게(15~30분) 연습하는 편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 악보는 이 브라우저에 기억되어 다음에 첫 화면에서 바로 열 수 있습니다.